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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악동 1기 엄태현

2009-07-29


<엘리트악동 1기 활동을 마무리하며>
글: 동작,관악,영등포지사 엄태현 어머님

 

 

 

 

안녕하세요. 태현엄마입니다. 

 

1년간 엘리트 악동 아이들 교육하시느라 고생하신 김세웅실장님, 오혜정선생님, 그리고 제가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몇 분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찬조 공연이였던 콩쿨 수상자 연주회 마치고, 태현이한테 슬쩍 물어보니 서운함을 감추기 힘든지 조금만 더 물어보면 눈물을 보일듯 하더군요.

 

작년 더울때, 태현이 피아노선생님이 1기 엘리트악동을 뽑는다고 되든 안되든 경험삼아 한번 해보자며 권유하셨을때 말 그대로 경험삼아 즐겨보라고 했었죠. 피아노 선생님과 선발과정동안 아이 기다리며, 태현인 고음처리가 많이 힘든데 노래보다는 차라리 청음을 하면  더 유리할텐데 아쉽다하며, 한편 이왕이면 선발되면 좋겠다는 기대를 갖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선발되어 그간 10번이 넘는 교육을 받게 되었네요.

 

제가 토요일 오전에 취미삼아 배우는 것이 있어 주로 아이 아빠가 데리고 갔는데,

첫 수업 끝나고 아이의 상기된 표정에 태현아빠가 무슨 수업을 하길래 그리 즐거웠는지 의아했다고 합니다. 워낙 새로운 것을 배우는 걸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처음 몇 번은 갔다오면 흥분 상태였다고나 할까?

 

아마 즐겁게 배우고, 즐겁게 한 내용에 선생님들의 칭찬이 더해져 그런 것 같습니다.

 

이번에 물으니, 처음부터 끝까지 작곡 수업이 제일 즐거웠고, 합창도 재밌었고, 리코더 수업은 손가락이 잘 안따라줘서 '좀 별로'였었는데... 지금은 리코더까지 너무 좋다고 합니다. 주말에도 혼자 춤추며 Nutcracker 연주하고 다니네요. 당분간은 리코더 악보를 퍼다가 줘야 할 듯 싶습니다.

 

1년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한달에 한회뿐인 많지 않았던 수업이라 귀중했던 것 같습니다.

또 TV출연, 다른 아이들과의 합주, 합창 등 혼자가 아닌 '어울리며' 즐기는 음악을 해서 더욱 즐거웠던 것 같고요.

 

종종 쉬는 토요일까지 반납하고 아이들과 즐거운 음악 수업하시느라 고생많이하셨고요, 이번 1기를 디딤돌 삼아앞으로 더 질 좋은 악동 수업만들어가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