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스타 문의전화

TEL : 1666-7536

체험수업 신청

즐거운 소리 음악을 느끼는
피아노 스타 체험수업!

바로 신청하기 ▶

전국 지사안내

보도자료

추석을 맞아 우리 정서가 담긴 가족연희극 『똥벼락』이 펼쳐집니다

피아노스타강남 | 2005/09/12

추석을 맞아 우리 정서가 가득 담긴 극단 민들레의 ‘똥벼락'이 2005년 9월 15일(목) 오후 4시와 저녁 7시 30분 2차례 강남구민회관에서 펼쳐진다. 똥벼락은 판소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탈춤과 꼭두극의 요소를 결합시킨 극으로 고수도 반주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극중 역할에 적극 참여하고 관객들은 후렴을 따라 부르다 보면 저절로 우리장단을 익힐 수 있게 된다. 어른들에게는 고향에 대한 향수를 줄 것이고 어린이들에게는 농사에 대한 이해를 돕는 체 험하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체험의 무대’ 동화가 아닌 공연으로의 똥벼락은 우리 전통 문화의 요소가 듬뿍 녹아있는 작품으로 판소리를 토대로 우리의 전통 요소가 결합된 작품입니다. 판소리와 민요를 축으로 탈춤과 꼭두극 그리고 길꼬냉이등 민속놀이가 함께 녹아, 온 가족이 체험할 수 있는 공연이다. ‘함께하는 무대’ 판소리에서 ‘창자’가 하는 아니리를 풀어서 대사를 만들고 발림이 춤과 마임이 되게 하였고, 고수는 앉아서 장단을 맞추지만 무대로 나와 연희를 벌이기도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관객들은 추임새를 하는 것으로 연극에 간접적으로 참여했지만 여기서는 후렴을 불러 창자를 돕는 역할도 하며, 관객들은 우리 장단과 가락을 저절로 익히게 되고 농경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입장단을 통하여 북, 장고, 꽹과리, 징 등의 소리를 표현하여 관객들 모두 함께 사물놀이를 배울수 잇다. <줄거리> 이야기 장수가 판을 펼치면서 공연이 시작된다 돌쇠 아범은 김부자집에서 30년 머슴을 살고 논과 밭으로 천 평의 새경을 받는다. 그렇지만 구두쇠 김부자가 준 땅은 물길이 닿지 않는 논에 돌이 가득한 땅이어서 제대로 농사를 지을 수 없다. 하지만 돌쇠 아범은 논에 물을 대고 밭에 돌을 치운다. 그리고 그 땅을 기름지게 하기 위해 돌쇠 아범은 똥을 모은다. 어느 날, 잔치집에서 똥을 참고 오다가 도깨비를 만나게 된다. 도깨비는 한꺼번에 김부자네 똥을 돌쇠집으로 날라줘서 그 똥으로 거름을 만들어 돌쇠 아범은 농사를 잘 지을 수 있게 됐다. 이웃과 함께 품앗이를 하며 농사를 지으니 힘도 덜들고 소출도 많이 얻는다. 그러다가 돌밭에서 고구마를 캐다가 금가락지를 발견한다. 돌쇠 아범은 그 반지가 김부자네 것일지 모른다고 생각하여 반지를 보인다. 김부자는 자기 손자가 똥뒷간에 빠뜨린 것이고 하며 반지를 빼앗는다. 그러다가 도깨비가 김부자네 똥을 날라줘서 농사를 잘 짓게 되었다고 말을 듣고 김부자는 돌쇠 아범을 똥 도둑이라며 “똥을 갚던지 그 똥으로 키운 곡식을 모두 내놓으라”고 엄포를 놓는다. 이 말을 들은 도깨비는 동네 똥을 모두 김부자네로 날라 김부자는 똥에 묻히고 만다. 돌쇠아범은 똥더미에 묻힌 김부자를 구하고 동네 사람들과 함께 김부자네 마당에 쌓인 똥으로 거름을 만들어 기름진 땅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