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강남구민회관(대치역)에 가면 다채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이번 목요무대에서는 재활용품을 이용한 상상의 세계로 강남구민을 초대한다. 어린이 연극 전문 극단 사다리의 새로운 레퍼토리 “내친구 플라스틱2” 공연은 5월 19일 목요일 오후 3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에 강남구민회관에서 2차례 공연한다. 재활용을 소재로한 병플룻, 상상의 동물, 내친구 통통이, 사진 등의 내용으로 공연이 꾸며진다. ● “내친구 플라스틱2”는? 버려진 유리병과 플라스틱 통들의 색다른 변신! 어린이 연극 전문 극단 사다리의 새로운 레퍼토리 “내친구 플라스틱2”가 강남구민회관에서 어린이 친구들을 만난다. 우리 주위에는 쉽게 버려지는 많은 물건들이 있다. 빈 병, 플라스틱 통, 아무렇게나 잘려진 막대, 조각이 되어버린 천, 어딘가에서 떨어져 돌아다니는 단추... 어른들뿐 아니라 풍부하고 부족할 것 없는 환경 속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이런 물건들은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하고 쓰레기가 되어버리고 만다. 하지만 쓸모가 없어진 이러한 재활용품들이 “내친구 플라스틱2”에서는 다시금 어린이들의 친구가 되어 신나는 이야기도 들려주고 환경의 소중함도 일깨워 준다. “내친구 플라스틱”은 1998년 초연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공연되면서 관객들에게 아이디어, 교육성, 새로운 시도라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극단 사다리의 주요 레퍼토리 공연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재활용품을 활용한 소재의 신선함, 독특한 구성, 재미있는 이야기, 창의적 상상력이 가득한 “내친구 플라스틱2”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