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꾸중 방식이 아이에게 이런 영향을 준다!
육아와교육 | 2005/05/02꾸중 때만큼 엄마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때도 없다. 같은 상황이라도 엄마들의 성격에 따라 대응 방식이 다르고, 그 영향은 그대로 아이에게 전달된다. '소리지르고 화내고' 화산폭발형 엄마 : 아이가 잘못했을 때 엄마는 순간의 느김 그대로를 행동에 옮긴다. 아이가 잘못한 순간 바로 윽박지르고 때로는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체벌을 가하기도 한다 . 아이를 비난하는 소리도 거침없이 한다. 아이 : 엄마가 이런 식으로 거칠고 공격적이면 아이 역시 공격형의 아이가 되기 쉽다. 엄마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그대로 답습하기 때문이다. 이런 아이는 문제가 생겼을 때 다른 아이에게 무조건 주먹부터 날리거나 비아냥거리는 것으로 풀려고 한다. 반대로 엄마에게 기가 죽어 다른 사람의 의견을 그대로 따라 하는 의존적인 아이가 될 가능성도 있다. '엄마는 괜찮아' 침묵형 엄마 : 아이의 잘못으로 인해 화가 났음에도 화가 나지 않은 듯 행동하는 엄마들이 있다. '엄마는 괜찮아'라고 말하지만 애써 화를 참기 때문에 표정도 싸늘해지고, 말수도 적어진다. 아이 : 자신의 감정을 감추며 엄마가 아이의 잘잘못을 설명해주지 않기 때문에 아이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른 채 엄마 눈치만을 보게된다. 이런 아이의경우 엄마처럼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한 채 끙끙 앓는 것을 그대로 배운다. '표정도, 대꾸도 없다' 무표정형 엄마 : 아이가 잘못을 했을 때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엄마가 있다. 언뜻 보면 용서한 듯 보이기도 하고, 도 어떻게 보면 화가 난 듯 보이기도 한다. 이런 엄마의 태도는 마치 아이와 더 이상 상대할 가치가 없다고 표현하는 듯 보인다. 아이 : 엄마가 정확하게 지적하지 않으므로 아이는 무엇을 잘못했는지, 또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 그러다 엄머가 더 이상 못 참고 화라도 내는 날이면 아이는 억울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울어버리고, 흥분하구...' 히스테리형 엄마 : 아이의 잘못을 본 순간 엄마는 격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아이를 끌어안고 울어비리게 된다. 이런 엄마들은 자시느이 감정이나 성격을 컨트롤하지 못하낟. 아이의 잘못만 냉정하게 따지지 않고 '내가 무슨 잘못을 해서 너 같은 자식을 두었는지' ' 엄마한테 불만 있으면 말로해라' 등등 하지 말아야 할 표현도 거침없이 한다. 아이 : 엄마가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쏟아놓기 때문에 아이는 잘못을 반성하기에 앞서 엄마를 걱정스럽게 생각한다. 소중한 엄마의 감정 때문에 아이는 조심스럽지만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니, 잘못을 반복할 수밖에 없다. 결국 아이는 자신 때문에 엄마가 슬퍼한다고 생각해 스스로를 비하하며 위축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도대체 누구를 닮아서 그 모양이니?' 부모 잦대형 엄마 : 아이를 혼낼 때 꼭 부모와 비교하는 엄마들이 있다. 아이가 공부를 못하면 '엄마,아빠는 우등생이었는데, 넌 왜 그 모양이니' '우리 집안엔 너 같은 자식은 없어' 등등 부모와 비교해 아이의 기를 죽인다. 아이 : 잘못을 반성하는 대신 '난 부모보다 못났다. 나는 못난이다'는 열등감을 갖게 된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아이는 부정적인 자아를 갖게 된고 성장 과정 내내 열등감을 느껴 매사에 수동적이고 비판적이게 된다. *출처 : http://blog.naver.com/vvvminji/40012200457